이곳엔 아무것도
홈
방명록
x
-
sienj
2010. 9. 15. 20:49
너무나 좋아했던 것들은 내 곁에서 떠나간다. 그것들에 의해 나는 곧 내가 너무나도 좋아했기 때문에, 내 마음때문에 떠나가버린 것이라 생각한다. 너무나 아꼈던 것들은 아낀 마음때문에 깨져버리고 잃어버리고, 사랑했던 이는 사랑에 의해 떠난다. 결국은 이 모든 것이 내가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아끼면 아낄수록 마음이 크면 클수록 내 곁에 잡아놓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이곳엔 아무것도
'
x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0.09.16
-
(1)
2010.09.15
-
(0)
2010.09.09
-
(0)
2010.09.09
-
(0)
2010.09.07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