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

sienj 2012. 1. 17. 11:35
이런날이면 나는 어김없이 보호자-나의 곁에서 꾸준히 나를 보살펴 줄-가 필요하다 느낀다. 객체로써 불안해하는 상황에 떨어지면 아무것도 할줄모르는 아이와 다름없이 더듬거린다. 진행해야하는 그 순서의 흐름은 경험에서 비롯된 한 단락의 줄거리처럼 머릿속에 펼쳐지지만. 다 알고있는 내용에도 마음을 생각을 진정시켜야하는 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이 너무나 쉽게 찾아오는것에 나의 나약함을 다시 인정한다. 괜찮지않아선 안되는 의미들을 말하고 나의 위치를 깨닫게만드는것으로 나는 욕심이었던것에 대한 포기를 그리고 처지에 맞는 선택을 할수있는 상태를 만든다. 이것은 긍정으로써의 나아감이 아닌 나 자신에게 합당함을 앞세워 정당한 거래가 있을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다시 나를 몰아세우는 다른 방법 중 하나임을 잘알고있다. 뒷치닥거리를 해주던 품안에서 떠나고 아니 나는 아직도 떠나지못했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혼자 서있지 못하고 그 품과의 끈을 쥐고 거래는 배제된채 욕심과 당연한것과 희생 사이에서 징징되는 꼴을 하고 있다.

'x'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2.01.23
-  (0) 2012.01.18
-  (0) 2012.01.16
-  (0) 2012.01.13
-  (0) 20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