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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2. 11. 2. 05:37

거칠고 예민한 감정들이 터져나오면 바로 그것이 날카로운 선이 되어 상대의 가장 연한 그 점에 정확히 꽂힌다. 그러한 감정적 말들이 오고가는 순간에 나는 가장 나쁜 것, 상대의 진심마저 뭉개버리는 말들로 그것이 너의 진심이라 단정지으며 상대에게, 그리고 다시 나에게 상처를 낸다.

나쁜년, 나쁜년이다. 꼭 아픈 말들을 내뱉고 나서야. 그것이 나뿐만 아니라 상대도 아플 것임을 다 내뱉고 나서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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