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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1. 11. 1. 03:25

나는 '그'사람에 대해 한 글자도 쓰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오만. 감정의 혹은 관계의 연결고리 속에서 나는 혼자 떨어져나와있지 못한다. 상대와 단 하나라도 연계되는 것에는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