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

sienj 2010. 6. 27. 01:21


}{  자신의 지나온 삶에 스스로가 부여하는 의미는 얼마만큼 진실한 것일까.  살아가기 위해선 모든 것에 의미가 있어야 했다. 그러나 이 죽음 앞에선 정작 의미가 없어도 나는 죽는다. 혹은 죽어간다. {} 삶에 대한 집착은 삶의 흔적들을 바닥에 새기는 것으로 대신했지만 사실상 모든 것들은 시간에 흩날렸다. 끝나지 않는 울음도, 상처도, 탄식도 없는 것이었다.


'x'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0.06.28
-  (1) 2010.06.27
-  (0) 2010.06.25
-  (0) 2010.06.25
-  (0)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