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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1. 6. 27. 21:45

"인간은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다른 사람과 교섭이 적을수록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고독한 생활에 따르는 모든 손실은 미리 대책을 강구할 수 있지만,거짓과 사기로 충만한사교 생활의 유흥,담소,쾌락의 이면에는 영원히 회복할 수 없는 해로움이 숨어 있다. 그러므로 청년시절 부터 고독만이 참된 행복과마음의 안정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깨닫고,고독을 사랑하며, 고독을 감당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교모임은 악단에 비유할 수 있다. 권태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공허함과 단조로움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떼를 지어 어울려야만 비로소 무엇이고 될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람이 고독을 원하는 것은 타고난 성격 탓이며, 이는 뛰어난 인물 또는 나이든 사람에게서 한층 강해진다. 고독은 뛰어난 인물에게서 찾아오는 하나의 운명으로, 그들도 때로는 외로움을 한탄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외로움은 사교의 번거로움에 비하면 한결 견디기 쉬우므로 그들은 이것을 달게 받이들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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