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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1. 9. 7. 03:36

나는 '느끼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 느끼는 것이란 상황과 상대-사람과 사물에 대한 구분없이-에 따라 다르고, '느끼는 것'을 느끼는 경우는 많은 상황과 상대만큼이 아니라 그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때문에 종종 느끼게 될 경우 글로 남기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느낌이 옅을 경우 글로 제대로 남길 수 없어 다시 그 감정을 남겨 둔다. 글로 남기게 된 감정들은 느낀 것에 대해 글로 표현할 수 있었던 일부 일 뿐이다. /계속해서 많은 텍스트들을 원하는 이유는 결국 내 표현의 부족함에 감정을 제대로 정확히 남기길 바라는 욕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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