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우정이란 사랑 그 자체다. 가까이 지내는 -개인적 범위-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 보면 어여쁘고 같이 있으면 그곳에 안정이 있다. 사랑하는 그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기 위해 힘쓰고, 아끼고 있으며, 함께하기 위해 시간을 쏟고, 함께 좋기위해 노력한다. 그들이 서 있는 방향이 결국은 그들이 원한 곳이길 진심으로 바라며, 지금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가 결국 헤어지는 날이 생기더라도 나는 그들이 행복하길 바란다.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그 선택이 나와 같지 않더라도 그들의 그 선택의 결과가 좋길 바란다. 어떤 곳에서 어떤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지 않더라도 중요하지않다. 내게 그들은 선하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사람이며, 자신으로 인해 피해주는 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이란 모호한 일이다. 사랑하는 이들이 내게 좋은 사람이라면 나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이 아직 곁에 있다.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이 아직 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