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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09. 12. 20. 15:14




나는 생각했다. 내가 만약 저 여자와 같이 휠체어에 앉아 네 앞에 나타났다면 너는 내게 다가와 허리를 숙이고 나와 눈을 맞추어 인사했을까.

나는 너를 의심한다. 네가 가진 단단함과 확고함에 대해서. 끊임없이.
네가 가질 수 있는 내 존재를 위해서. 아니 혹은 내가 들어갈 수 있는 네 방을 살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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