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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0. 3. 2. 03:20



지난 이야기는 이제서야 내 것이 되었다. 더이상 누구와 고리를 물며 떠올려지지 않고도 꺼내어 볼 수 있는 오직 나의 이야기. 이렇게 된 후에서야 나는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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