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엔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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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0. 3. 5. 02:33
나 어제는 당신을 그리워 아니 보고싶음이 나의 갈증이었는 줄 알았는데, 오늘이 되니 가슴의 응어리가 되었다. 내 숨을 막게 하는 고체가 되어 삼키려 하는 나의 노력이 허무하다. 뛰쳐나갈 순 없다. 서성일 순 없다. 그것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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