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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0. 6. 10. 05:17


피카소가 가장 즐겨했던 말은 "나는 찾지 않는다. 발견할 뿐이다."였다. 이 말이 그의 진심이라면 대담성과 확신으로 가득찬 이 문장은 정반대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즉, "우리는 결코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찾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실상 피카소는 매 순간 찾았고 매 순간 발견했다. 그는 작품을 하나 끝마치면 자신이 표현한 비밀을 찾기 위해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이 것이 끝나야 다른 작업을 시작했다. 그가 그림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그림을 이끌 때 그림은 그가 원하지 않는 곳으로 그를 몰고 갔다.

대립적인 의미를 지닌채



 
"어떤 진리 말입니까?" 피카소가 되물었다. "진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내가 그림에서 진리를 추구한다면 그 진리로 수백장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그림이 진리일까요? 또 모델과 그림 중에서 어떤 것이 진리일까요? 진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파울로 피카소는 회상한다.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는 종종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는 거짓이다.'"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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