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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7. 11. 1. 18:56

공간적 시퀀스나 텍스쳐, 재료, 빛의 차원으로 해석 가능하며 혹은 그렇게 해석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실제의 건축을 통해 그의 생각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의 작업에서는 공간이 감각되는 방식. 즉, 장소의 소리나 냄새같은 감각적인 영역이 눈으로 보는 방식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beneath the skin 피부밑으로

depth of our being 우리 존재의 깊이

어떤 건물이라도 궁극적인 의미는 건축에 국한되지 않는다

심오한 건축은 우리가 우리 자신이 완전히 체화된 동시에 영적인 존재임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실제로 이것이 유의미한 모든 예술이 행하는 위대한 기능이다.

예술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기묘한 교환 작용이 일어난다. 나의 감성과 연상은 공간으로 넘어가고, 지각과 사고를 자유롭게 하고, 특정방향으로 유도하던 공간의 분위기는 내게로 건너온다.

창의적인 작업에서는, 강력한 동일시와 외부로의 투사가 일어난다. 만드는 이의 신체와 정신의 모든 구성이 작업현장이 된다. 일찍이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도 철학과 건축 작업 모두에서 자아 이미지와의 상호작용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철학 작업은 -많은 측면에서 건축 작업과 비슷하게- 실제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작업이다. 그것은 자신이 행하는 해석에 관한 작업이며, 자신이 대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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