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내가 아는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이었다. 살가운 소리로 다른이를 달게 현혹시키지 못하고,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는 우스갯소리도 건내지 못하는 사람. 언제나 스스로에게마저 묵묵했던 사람. 자신을 가두고 가두고 가두다가 언젠가 그가 돌이 되리라 생각했다. 그 어깨의 짐이 너무나 무겁다. 그의 어깨에 앉아있는 나의 무거움이 언제나 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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