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엔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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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0. 4. 28. 02:09
당신과 나 사이에 바람이 분다. 당신을 끌어안고 조금의 틈도 허용하지 않으려 애를써도 서로의 상처사이로 더 큰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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