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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nj 2010. 4. 22. 04:33




네가 들려주었던 이야기의 자리에는 개걸스럽게 지식으로 채웠고, 너로 인했던 동질감은 그 누구도 만나지 않는 걸로 해결했다. 그러고 나니 나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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